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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g/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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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시민들 - 감상평 저자가 러시아를 돌면서 겪은 것을 서술한 책이다. 저자는 러시아에 대해서 부정적인 선입견이 많았지만, 러시아 여행을 통해서 선입견이 깨졌다고 한다. 아마 러시아보다 미국과 가까운 우리로썬 당연한 것이었다. 러시아는 땅도 넓고 인종도 다양한 만큼, 다양한 사람이 많다고 한다. 저자는 러시아의 긍정적인 면들을 보여주려 노력했던 것 같다. 부정적인 것들도 사실대로 썼더라면, 책이 팔리지 않았을테니.... 러시아는 인종차별로 유명한 나라이다. 그래서 보통 아시아인이나 흑인이 가면 집단린치를 당할 수도 있다. 가까운 예로,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인 코코린 선수 외 1명이 아시아계 푸틴측 인사를 폭행하면서 퍼진 것을 들 수 있다. 그리고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반 푸틴 세력으로 유명한 나발니라는 인물도 미국과 가까운..
FACTFULNESS(팩트풀니스) - 감상평 빌게이츠는 미국의 모든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게 이 책을 선물함으로써, 이 책은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이 책을 접함으로써 세상에 대한 나의 좁은 시각을 알 수 있었고, 새로운 내용을 접할 수 있어서 흥미로운 책이었다. 이 책은 10가지 주제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1. 간극 본능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보통 세상을 두 가지의 집단으로 구분된다고 생각하는 본능(?)이 있다. 세상을 두 집단으로 구분하는 것은 세상을 분류하기에 충분치 않다. 2. 부정 본능 부정 본능이란 장점보다 단점에 더 주목하는 본능을 말하는 것으로, 이것에는 세가지 원인이 있다. 첫째, 어려웠던 과거를 좋았던 경험으로 회상하거나 힘든 과거를 잊는 것처럼 과거를 잘못 기억하기 때문이다. 둘째, 세상 소식을 전하는 언론인 및 활동가들이 ..
후천적 부자 - 감상평 저자 : 이재범 투자에 대한 필요성을 체감할 때 쯤,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주변에 나와 가까운 사람들이 내게 '20대부터 투자를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을 했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주변 사람들이 내게 진정한 조언을 해줬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음으로써 유익하다고 느낀 것들은 다음과 같다. 1. 투자는 20대부터 하는 습관을 들여, 투자에 대해 공부를 하고 감각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2. 우리는 전문투자자가 아니기 때문에, 단기간 이익을 바라보기 보다는 회사에 대한 공부를 통한 장기 투자를 지향해야 한다. 3. 빚을 내서 투자를 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감당할 필요가 없는 빚은 최대한 청산해야 한다. 4. 투자에 대해 스스로 공부해서 투자해야 한다. 노력하지 않고 얻은 일..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감상평 철학은 그동안 내게 어렵고 재미없는 것으로만 여겨졌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가깝게 느껴지는 것 같다. 철학이 무기가 되는 이유는 자신의 주관을 형성하는데 확실한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연약한 애벌레가 썩은 고목에서 오랜 시간을 버텨야 단단한 외골격을 가진 성충으로 자라나듯, 주관을 형성하는 것은 오랜 시간이 걸린다. 주관을 형성하기 까지는 실수도 많고, 상처도 많이 입을 것이다. 그래도 꾸준히 자신을 갈고 닦는 다면, 확실한 자신의 주관을 갖춰 외유내강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보통 주관이 뚜렷하지 못하고, 부족한 사람은 공작이 자신의 날개를 펼쳐 몸집을 부풀리고 과시하듯, 자신의 몸집을 불리는 경향이 있다. 이는 장기적 관점으로 바라볼 때, 내면이 더욱 불안해지고 '썩는' ..
언어의 온도 - 감상평 작년부터 이동하는 시간에 책을 읽는 습관을 들였다. 그리고 코로나19의 여파로 재택근무도 하고 약속도 파투나는 등,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책을 읽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제껏 책만 읽고 책 내용에 대해서 되돌아 볼 생각을 안했는데,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면서 내가 읽은 그리고 읽을 책을 꾸준히 정리해보려 한다. 그 첫번째 책이 언어의 온도이다. 이기주 작가가 직접 느낀 것에 대해 서술한 책이다. 책 제목을 봤을 때부터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사람마다 하는 말이 다르고, 하는 말이 같더라도 사람마다 말의 온도가 다르다'라는 구절이 내 가슴에 있는 호수에 돌을 던져 동심원이 멀리 퍼지듯 내게 여운을 크게 줬다. 한국인은 왜 그렇게 사과에 인색한지..... 한국인 대다수는 사과를 하는 것이 자신이 패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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